같은 욕실이라도 조건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금액을 먼저 말하기보다, 무엇이 견적에 들어가고 무엇이 별도인지부터 알려드립니다.
공사를 시작한 뒤에 항목이 늘어나는 일이 없도록, 처음 견적에서 범위를 분명히 하고 시작합니다.
아래 네 가지가 견적을 가르는 요소입니다. 현장을 보면 대부분 그 자리에서 정해집니다.
덧방으로 갈 수 있는지, 전부 걷어내야 하는지에 따라 공정 수와 기간이 달라집니다.
300×600에서 600×600 이상으로 올리면 자재와 시공 방식이 함께 바뀝니다.
변기, 세면기, 수전을 어느 등급으로 고르시느냐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층수와 엘리베이터 유무, 자재를 올리는 방법에 따라 양중비가 붙기도 합니다.
문틀 상태와 타일을 두드렸을 때 나는 소리로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합니다. 여섯 항목만 확인하면 덧방이 가능한 상태인지 알려드립니다.
우리집 욕실 자가진단철거를 하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배관이 삭았거나, 바닥이 예상보다 깊게 파여 있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작업을 멈추고 먼저 알려드린 뒤에 어떻게 할지 함께 정합니다. 말씀 없이 진행하고 나중에 청구하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